부은 다리를 그대로 두면 굵어질까?
link  김희수   2021-08-04


추운 계절이 되면 여성들은 통부츠를 즐겨 신는다. 아침에는 쉽게 들어가는데 사무실에서 다른 신발로 갈아 신고, 저녁에 다시
신으려고 하면 지퍼가 잘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리가 부어 굵어졌기 때문이다.

다리가 붓는 것은 울혈로 혈액이 막혀 일어나는 증상이다. 심장은 펌프질을 하여 피를 밖으로 내보낸다. 피는 몸 속을 돌아 다시
심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다리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누워 있을 때 이외에는 심장보다 아래에 있게 된다.

다리로 내려간 혈액은 중력을 거슬러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데 이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다. 때문에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게 되어
혈액이나 림프액에 함유되어 있는 노폐물이 뭉친 결과 다리가 부어오르게 된다.

굵은 다리는 체지방이 다리에 붙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므로 부은 것과는 다르다. 단, 부은 다리를 그대로 두면 충분히 굵어질 수
도 있다. 이것은 다리에 뭉친 붓기의 원인인 체액이 지방세포 속에 들어가 셀룰라이트라는 덩어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셀룰라이트는 보통의 지방세포보다 2.3배나 크고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얄궂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결국 붓기를
방치하면 셀룰라이트가 생기고 그 결과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굵은 다리가 될 수 있다.

즉, 붓기 해소 방법은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다. 책상에서 하는 작업이나 서 있는 일이 많을 때는 1시간에 한번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발목을 돌려주고, 잘 때 다리를 조금 높게 하고 자는 것도 효과가 있다.










지식사냥 잡학사전























연관 키워드
단식, 군살, 지치, 다이어트식품, 다이어트방법, 운동, 냉증, 카니보어, 프로바이오틱스, 여성, 고구마, 양념치킨, 똥배, 하루한끼, 몸무게, 고기다이어트, 자세교정, 만성스트레스, 체지방, 칼로리
Made By 호가계부